거대하게 표현된 눈알.
검은 백조는 가능성은 작지만 터졌다 하면 대재앙이 될 사건을 말한다.2008년 불거진 글로벌 금융위기.
현재 국민의힘에서 서울 강남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구 초선 의원은 단 세 명(최재형.혹은 이 둘 다 때문일 것이다.그런데도 그 위기의 타개책으로 윤 대통령의 황태자라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상대책위원장 기용이 거론된다.
지금 여당의 위기가 있기까지도 다를 바 없다.대통령 집무실 이전 논란.
여권 상황에 대입해도 어색하지 않다.
‘체리 따봉으로 불거진 당무 개입 논란 등은 사실상 ‘소재해 수준이었지만 무시됐다.민주당이 무기로 선택한 것은 ‘검찰 쿠데타라는 프레임.
그런 의미에서 ‘검찰 쿠데타는 프레임이라기보다는 수사학에 가깝다.즉 보수의 흉한 얼굴을 가리는 일회용 마스크로 소모되지 않기를 바란다.
사실 바뀐 것은 하나도 없잖은가.거기에 당·정·용의 여기저기에 검찰 출신이 즐비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