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감염병의 퇴치는 의학계만의 과제가 아니다.
독일 이주를 앞두고 있는 차 그룹장은 한편으로는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이 연구를 기반으로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허위정보를 팩트체크해 151개국에 전파하기도 했다.
새로운 연구를 하면서 10년간 논문 한 편 쓰지 않아도 질책하지 않는다.경제적으로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더 자유로운 연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막스플랑크 연구소는 기초과학의 ‘성지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8월 강사라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가 막스플랑크 기후과학 연구소 단장으로 선임된 적이 있지만 그는 미국 국적자다.연구 주제를 바꿔도 무방하다.
강원 춘천에서 자란 그는 TV나 각종 놀잇감이 부족해 혼자 생각에 잠기는 시간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상대성이론으로 유명한 알베르트 아인슈타인도 이곳 출신이다.심리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설립자 하용수 원장 역시 10대부터 소년원에 들어가고.사회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좌절감은 당연히 범죄로 연결될 수밖에 없다.
교도소를 출소한 40여 명이 모여 사는 성모울타리 공동체가 그곳이다.학대당한 아이들에게 법적인 처벌을 하는 것은 가정 학대에 이은 사회적 학대.